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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늦장부리다부리다 드디어 쓰는 첫 블로그 1-1
    똑바로살기 제1장(엄마등짝피하기) 2022. 9. 23. 19:15

    안녕하세요. 하고 싶은 게 많은 남자 섭새로이입니다. (그 새로이 아닙니다..)

     

    어렸을 적부터 시키는 대로 살아온 삶.. 공부해라 학원가라 대학가라 봉사해라 취업해라

     

    그러다가 취업하고 정신없이 일하다가 (일을 할 때마다 영혼을 갈아 넣는 편입니다...)

     

    3년 차에 우연하게 과장 직급을 달게 되고 아랫사람들에게 함부로 하고 사람중심이 아닌 서류 중심 과정이 아닌 결과로만

     

    그래도 사람 좋다는 말을 들으면서 살아왔는데 어느 순간 괴물이 되어버린 제 모습이 너무 혐오스러워서 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퇴사를 하고 나는 하고 싶은 게 뭘까 생각을 하다가 사랑을 받아보지 못한 사람들에게 사랑하는 법을 가르쳐주고 싶다는 꿈을 가지기로 합니다. (흰 수염 보육원)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직장인으로는 어림없다는 생각에 요식업에 도전하기로 했습니다.(투자는 전혀 못하고 로또는 당첨되지 않고..)

     

    요식업을 도전하면서 흔적을 남기고 싶어서 블로그를 시작하려고 했습니다만? 뒤적뒤적거리는 성격 탓에 1달째 시작을 못하고 있다가....

     

    최근 갑자기 실업자? 가 되어버려서(주 6일 출근에 11시간 근문데 월급이 너무 적어서 투잡 하고 싶다고 하니 내일부터 나오지  말라고...) 그동안 미루어 왔던 똑바로 살기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블로그 제1장 똑바로 살기 1-1 편은 집 청소 하기입니다....

     

    게으른 성격과 귀차니즘 그리고 알코올 중독(?)

    혼자 먹은거 아닙니다..

     

    그렇게 고양이판이 되어버린 고양이집(?)

    사람사는집 맞습니다..
    한심한 눈으로 보는 김엄살냥...
    신발은 왜이리 많은지
    총체적난국

    이렇게 집이 고양이판이 되어 있어서 제 자신을 변하고자 하면서 청소를 시작했습니다.

     

    원래도 일주일에 한 번씩 몰아서 청소를 하는데 (고양이 화장실은 매일 합니다..) 오늘은 유난히 더러워 보여서 나름 열심히 청소를 했습니다..

     

    나름 열심히 했다고 봤는데 보기보다 깔끔하진 않군요. 배치나 청소 조언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청소를 하고 분위기 전환도 할 겸 바깥바람도 좀 쐬고 왔습니다!

     

    반갑매기야
    갑분감성사진

    퇴사하고 큰 결심을 하고 요식업에 도전했는데 시작부터 약간 삐끗하는 느낌이 들어 기분이 별로 좋지 않았는데

     

    그래도 바람도 쐐고 다시 한번 다짐을 다지는 시간을 가지니 더욱 열심히 살아야 할 것 같습니다..

     

    하루하루 기록을 하고 나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다 보면 언젠가는 성숙한 인간이 되어 있을 수 있겠죠?

     

    오늘은 주절주절 많은 이야기보다 제가 블로그를 시작하려고 하는 계기와 첫 미션?을 작성해보았습니다.

     

    이번 글을 게시로 앞으로 조금씩 성장하는 저를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들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

섭새로이(뒤늦게 정신차린 인생 이야기)